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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9월간의 짧은 기록 요즘은, 예전보다 많이 평화로워져서 화분을 많이 키우고 있다. 요번에 미국에 가게 되면서 원래 키우던 고양이 메르를 본가에 보냈고 메르는 나를 그대로 잊었다. 냄새는 기억하지만 나를 향한 날선 울음이 마음이 아팠다. 그렇게 나는 하루 (나의 둘째 고양이) 를 새로 만나게 되었다. 그러면서 키우게 된 캣그라스 화분 : D 예나 지금이나 위염을 달고 살고, 잔병치레와 허약체질을 타고난 나는 집안에 박혀있는걸 좋아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집근처 예쁜 카페를 가고싶어져서 계속 뜸들이기만 하다 들른카페. 나만 알고싶은데 너무 많은 사람이 와..ㅠ 이게 이름이 뭐였더라..맛있는..정말 너무 맛있는.. 언뜻보면 누룽지같지만 이게 무슨 브라우니같은 촉감의 어떤..빵이었다 또 먹고싶다 : D! 요거는 맛있는 말차라떼.... 2019. 9. 18.
에피톤 프로젝트 - 희망고문 '좋았던 순간은 늘 잔인하다' 곡이 수록된 에피톤 프로젝트의 앨범 수록곡 중 하나. 잔잔한 멜로디와 함께 삽입된 가사는 몇번을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단념을 택했을 때 내가 잃어버릴 것은 너 하나 뿐이고, 집착을 택했을 때 내가 잃어버릴 것은 너를 뺀 나머지 모든 것이다』 주지도 않을 마음을 달콤한 말로 나를 달래고 괜한 희망으로 마음 아프게 하는 희망고문. 누구에게도 더이상은 받고 싶지 않은 고문이다. 2019. 7. 16.
한 나 / 어른의 연애 어른의 연애한 나 유노북스 사진 : yes24 어른의 연애란 무엇일까? 나는 '어른' 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오늘은 건대입구에 가서 중화요리를 먹었는데, 거기서 만난 꼬마아이가 우리더러 어른이 아니냐고 물으면서, 14살쯤 되어 보인다고 했다. 아이들에겐 14살도 정말 많은 나이였다. 본인보다 훨씬 오래 살았으면 아이들에겐 어른인 것이다. 그리고 20대가 훌쩍 넘은 지금, 나는 아이들의 눈에서 볼 때 정말 큰 어른처럼 보인다. 나는 아직도 이렇게 아이같이 생각하고, 아직도 중고등학생 때의 마음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데 말이다. 어른은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게 되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른' 처럼 보여야 하고 그에 걸맞는 연애도 해야 하니까.. 최근 연애에 대해서 각종 어려움.. 2019. 3. 24.
우지현 / 혼자있기 좋은 방 / 위즈덤하우스 혼자있기 좋은 방우지현 위즈덤하우스 사진 : YES24 " 때로는 세상과의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그건 소외나 단절을 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자 온전히 내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 " 타인을 위한 삶은 충분히 살았다. 이제 남아 있는 인생만큼은 자신을 위해 살자. " 2019. 3. 22.
상세페이지 작업 2019. 3. 6.
Emily Wells - Symphony 6: Fair Thee Well & The Requiem Mix Fair thee well and the requiem mixI got a loan shark and a quick fix,for those I left behind, in a suit case of fire flies,find ya, I wanna treat you right,never leave you beggin and cryin.Coming down the mountain in a wet carriage,full speed like a spent marriage.I got more than enough to keep me whole.For once I'm not slightly out of control.Got crazy dreams when it breaks morning,everyday, a .. 2019.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