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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경험

2019년 8월~9월간의 짧은 기록

by 꼬니꼬 2019. 9. 18.

 

요즘은, 예전보다 많이 평화로워져서

화분을 많이 키우고 있다.

 

 

요번에 미국에 가게 되면서 원래 키우던 고양이 메르를 본가에 보냈고

메르는 나를 그대로 잊었다. 냄새는 기억하지만 나를 향한 날선 울음이

마음이 아팠다.

 

그렇게 나는 하루 (나의 둘째 고양이) 를 새로 만나게 되었다.

그러면서 키우게 된 캣그라스 화분 : D

 

예나 지금이나 위염을 달고 살고, 잔병치레와

허약체질을 타고난 나는 집안에 박혀있는걸 좋아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집근처 예쁜 카페를 가고싶어져서

계속 뜸들이기만 하다 들른카페.

나만 알고싶은데 너무 많은 사람이 와..ㅠ

 

 

 

 

이게 이름이 뭐였더라..맛있는..정말 너무 맛있는..

언뜻보면 누룽지같지만 이게 무슨

브라우니같은 촉감의 어떤..빵이었다

또 먹고싶다 : D!

 

 

 

요거는 맛있는 말차라떼..비주얼 보세요.

요기서 나는 이것저것 그림도 그려보고 앞으로의

미래도 구상했다. 그러던 중 추석 선물 이야기가

나왔고.. 곧 결혼하는 나로서는 시댁이 될 곳에 보낼

선물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기로 한 나..

맨얼굴로 홍대로 직행 : 0

 

화구 쇼핑을 하러 갔는데..

가서 먹기만 하고 온것 같다

 

토끼정 토끼밥상

 

 

나는..토끼정의 크림카레우동이 너무 좋다.. ♥

 

 

 

급 귀걸이도 사고..끼워보는 중..

 

그렇게 모든게 정리가 되어갈 무렵

왜갔더라..앗..친구 결혼식이 있어 방문한 경주.

예쁜 까페 또 방문.. 너무 좋당

이 날은 태풍 링링이 온다던 날이었는데

오째 경주는 비만 조금 내리고 화창했다.

서울에 있으면 태풍맞으니 피난온 것 같았다..

 

이곳은 작가분이 운영하는 까페같았는데

곳곳에 미쿡 스러움이 묻어남과 동시에

아기자기하고 아늑했다.

우주우주한 천장..내가 너무 좋아하는 우주느낌 : D

 

 

 

가방정리할때 찍힌 컷인데 나같이 안나와서 올림ㅎ

 

경주~

 

 

경주의 노을은 눈부시게 예뻤고

불국사에 간 나는 나름 잘 나온 사진 하나를 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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