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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관심있게 본 작품들

Michelle kingdom (미셀 킹덤)

by 꼬니꼬 2015. 8. 21.


Michelle kingdom (미셀 킹덤)을 소개합니다


더운 여름이 조금씩 지고 있네요.

오늘은 미셀 킹덤이라는 스티치워크 작가를 소개합니다.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보통 자수는 동양적인 내음새를 풍기지만,

이렇게 자수되어 있는 것을 보니 색다르군요.. 물론 서양에도 십자수가 있지요.

그녀의 작품들은 십자수보단 좀더 불규칙적인 부분이 많고 좀더 예술적입니다.


한땀한땀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한번 보세요^^





얼기설기 얽혀있는 인간관계같은

실은 실로서 존재하기도 하지만

수많은 은유적이고 직유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매개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술전공자 이지만, 그곳에서 자수로서 혹은 뜨개질로서 작품을 하는 친구들을 종종 보았는데요

실이라는 물체 자체에 철학을 담는 작업이 아니라

작품의 내용 자체에 철학이 있고 그것을 실이라는 매체로 그려낸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자신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림을 실이라는 매체로 풀어냈지요. 

색감도 참 곱습니다 굉장히 튀지도 않고 낯설지도 않지요. 실이라는 매체는 어디에서나 볼수 있으니까요.


포근한 느낌, 

구겨져도 다시 원상복구 가능한 천에 수를 놓았다는 것은 

작품의 보존에도 아주 편리하겠죠. 



일반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 촉감도 느끼지 못하지요

스티치워크로서 탄생한 그림은 눈으로도 촉감이 느껴집니다.



하늘 표현이 참 예쁩니다

바람의 휘날림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포근하고 아련합니다.

하늘을 보니 고흐의 붓느낌도 생각나네요.



섬세함을 넘어서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그녀의 작품들이었어요.




붉은 배경이 인상적이네요 유리병 안의 아가씨들의 동세도 아름다워요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면 링크를 따라 들어가 보세요^^

개인 홈페이지 : http://michellekingdom.com/artwork.php